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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음원 올킬…16년만 컴백에 팬들 ‘심쿵’

[KJtimes=조상연 기자]그룹 젝스키스가 16년만에 선보인 신곡 '세 단어'가 각종 음원 순위를 점령했다.

 

젝스키스는 7 0시 각 음원사이트에 싱글 신곡 '세 단어'를 발표했다. 곡은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잔잔한 멜로디에 젝스키스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세 단어는 타블로와 퓨처 바운스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작사는 타블로가 단독으로 진행했다.

 

특히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던 그대가 내 앞에 서 있네요. 지킬 수 있을지 모르며 약속했던 그 언젠가가 지금인 거군요라는 가사는 지난 2000년 고별 앨범 발표 이후 16년만에 팬들 앞에 선 젝스키스의 마음이 담긴 듯해 감성을 자극한다.

 

이 곡은 발표 직후 멜론을 비롯해 엠넷, 올레뮤직,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년간 응축해 온 화력을 발휘한 것이다.

 

16년간 젝스키스로서 활동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돌, 음원 강자들을 꺾고 1위까지 올라 세월을 거슬러도 여전한 젝스키스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