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안투라지' 아시아 9개국 동시 방영...서강준-조진웅 등 특급 케미 '기대'

[KJtimes=이지훈 기자]tvN 스페셜 드라마 '안투라지'가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에서 함께 방영된다.

 

오는 114일 밤 11시 첫방송하는 tvN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으로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최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에 더해 한중일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이 tvN '안투라지'를 함께 시청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 산하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비디오'에서 한국 시간과 동시에 방영되고, 일본에서는 가장 사랑 받는 한류채널인 '엠넷 재팬'에서 1주일 지연 편성된다. 또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호주에서 방송 중인 'tvN Asia' 채널에서 3일 지연 편성 될 계획이다.

 

tvN 드라마 '안투라지'는 오는 114() 11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