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 발렌타인 콘서트 개최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오는 215일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최초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발렌타인 콘서트 ‘2012 웅산의 러브스토리 with 팝스오케스트라콘서트를 개최한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수많은 공연을 진행해온 웅산은 작년 연말 디너파티 공연에서는 서울시 사회 복지협의회, 열린 청소년 쉼터등 문화 소외 계층 100여명을 직접 초대하여 여타 공연과는 차별화된 따뜻한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 콘서트는 연인들을 위하여 한국인 최초로 풀 오케스트라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며 재즈, 클래식, 블루스를 아우르는 고품격 콘서트로 독보적인 재즈디바 웅산만의 웅장한 스타일과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재즈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정규 6[Tomorrow]를 발매하고 쿨재즈블루스라는 새로운 재즈 장르를 개척한 웅산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과 칸쵸네 라틴, 탱고 팝과 펑크 블루스와 재즈를 오가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진면모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과 최초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풀 협연으로 더욱 큰 스케일과 화려함을 자랑할 이번 콘서트에는 아코디언 연주가 라벤타나의 정태호, 섹스폰 연주가 장효석이 게스트 연주가로 참여하며 소울의 대부 바비킴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하여 웅산과 ‘Baby come to me’를 열창할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