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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비소녀, 남다른 존재감 과시…대체 누굴까

[KJtimes=조상연 기자]'복면가왕'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우비소녀'의 정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우비소녀는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41대 가왕전 1라운드에서 마지막 무대에 올라 과자집과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펼쳐진 첫 무대에서 두 사람은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선곡했다. 특히 우비소녀는 청아한 목소리와 반전적인 폭발적 고음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팽팽한 경합 결과 59대40으로 우비소녀가 과자집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과자집의 정체는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인 배우 이선빈이었다.

방송 이후 우비소녀의 정체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졌다. 연예인 판정단은 이날 방송을 통해 무대 후 아담한 키에 남다른 성량을 뽐낸 것을 감안해 우비소녀의 정체로 가수 벤과 배우 박진주 등을 꼽은 가운데 네티즌들 역시 가수 벤과 배우 박진주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