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해외호텔로 색다른 주말을 즐기자!

 

주말에 뭐할까?’ ‘밥 먹고, 영화보고, 차 마시고~’ 아니면 영화보고, 차 마시고, 밥 먹고~’. 늘 비슷한 패턴의 데이트 코스에 지루해하는 연인에게 당신의 주말을 바꿔라!’ 외치는 TV CF가 한창 방영 중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줄 수 있지만 혹여 새로운 차를 구입하라는 CF의 제안이 부담스럽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여행은 어떨까.

 

새로운 데이트를 갈구하고 있는 장수커플이라면 2012년 주말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새내기 커플이라면 이번 기회에 해외 데이트를 계획해보자.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의 특별한 이벤트도 해외 데이트라면 걱정 없다. 하지만 주말을 이용한 해외 데이트는 최대 23일을 넘기기 쉽지 않다. 멀리 가기 보다는 가까운 동남아시아 지역들을 공략하는 게 탁월한 선택. 주말에 훌쩍 떠날 수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중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호텔들을 호텔예약 즐겨찾기 돌핀스트래블을 통해 알아보자.

 

홍콩 - 하버 그랜드 홍콩

쇼핑의 천국, 홍콩이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사실 홍콩은 쇼핑만 가능한 곳이 아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트레킹 코스를 연인의 손을 잡고 걸을 수 있으며 다양한 대륙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맛 여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야경 또한 꼭 봐야 하는 로맨틱 데이트 코스. 백만 불짜리 야경을 객실에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홍콩의 하버 그랜드 홍콩 호텔은 하버 프라자 호텔 앤 리조트 계열의 5성급 호텔로 럭셔리한 부대시설과 특급 서비스를 자랑한다. 특히 전 객실에서 하버뷰를 즐길 수 있어 연인과 함께 홍콩 최고의 야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호텔은 홍콩의 심장부인 Fortress Hill에 위치. MTR까지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으며 코즈웨이 베이, 완차이, 센트럴, 침사추이 등 홍콩의 주요 관광지까지 이동이 편리하여 짧은 기간에도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마카오 - 베네시안 호텔

하늘에 늘 보송보송한 구름으로 가득 차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거리를 4시간 후엔 연인의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다. 바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배경으로 유명해진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 이탈리아 베니스를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이 호텔에서는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를 타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트리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드라마의 주인공, 잔디와 준표처럼 가슴 떨리는 데이트를 즐겨보자.

 

싱가포르 - 갤러리 호텔

세계의 유명 상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거리로 선정된 오차드 거리와 번화한 상점들로 둘러싸인 싱가포르 강. Hot Place와 가까운 갤러리 호텔에서 스타일리쉬한 데이트를 즐겨보자. 갤러리 호텔은 싱가포르의 첫 번째 ‘H.I.P()’호텔로 레고처럼 보이는 모던한 디자인의 건축과 다채로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독특한 소품과 아기자기한 침구가 어우러진 이 부티크 호텔은 유행에 민감한 젊은 관광객들에게 알맞은 호텔. 특히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CYX BOUTIQUE 방에서 하룻밤을 적극 추천한다. 세계 각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꾸민 방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타이페이 - 댄디 호텔

한국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대만의 타이페이도 주말 여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대만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타이페이는 101빌딩을 통해 발전하는 대만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오래된 시가지와 역사적인 유적지, 아름다운 자연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타이페이에서의 하룻밤을 담당할 호텔로는 자연주의 테마의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부티크 호텔 댄디호텔을 추천한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찬 로비부터 깔끔한 객실분위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까지. 대만여행 중 쌓이는 노고를 말끔히 덜어줄 것이다. 현재 타이페이에는 3개의 Dandy Hotel이 있으며 마음에 드는 위치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