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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데뷔 싱글 ‘어제 오늘 내일’ 발표…이별 아픔 노래한다

[KJtimes=조상연 기자]Mnet '슈퍼스타K7' 우승자 케빈오가 싱글 앨범 ‘어제 오늘 내일’을 공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번 앨범은 오는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에 감미로운 음색까지 더해 등장과 함께 주목 받은 케빈오는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확립 시킬 예정이다.

데뷔곡 '어제 오늘 내일'은 케빈오가 4년 전 겪은 이별의 힘들었던 감정을 회상하며 쓴 곡이다. 이미 잊혀진 기억이지만 옛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상과 사진으로 이번 앨범의 감성을 더한다.

특히 케빈오의 데뷔 앨범에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참여해 새로운 사운드와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친 여동생 사만다오가 이번 앨범의 이미지 촬영 및 편집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감성을 담아 화보 같은 이미지를 선보인다. 또 미국 MTV 프로듀서 송재선 감독이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아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영상미로 곡의 분위기를 더한다.

Mnet의 온라인 디지털 채널 M2, SNS, Mnet 공식 음원 사이트에서는 15일 밤 11시 30분 부터 케빈오의 '퍼스트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케빈오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앨범 작업의 이야기를 들려 주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