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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10년만 근황 전하며 ‘복면가왕’ 시청률 2.6% 견인

[KJtimes=조상연 기자]배우 최민용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10년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3대 가왕 ‘양철로봇’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1라운드에서는 ‘김복면’과 ‘복면캠프’이 강산에의 ‘...라구요’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복면캠프는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며 복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복면캠프가 가면을 벗자 반가운 얼굴, 배우 최민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민용의 방송 출연은 지난 2006년 MBC에서 방영한 시스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만이다. 그는 “잊혀진 연예인 2위, 근황의 아이콘”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최민용은 “여러가지 것들을 경험한 10년이었다”면서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서 그걸 채운 뒤에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다보니 어느새 10년이 흘렀다. 저를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자질은 안되지만 인사드리러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최민용은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했다. 자질은 안 되지만 인사드리러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하는 ‘복면가왕’은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지난 27일 방송분이 시청률이 전국 기준 1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전 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