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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김윤희, ‘K팝스타6’서 만장일치 합격…이유는

[KJtimes=조상연 기자]'판타스틱듀오' 최종우승자 김윤희가 'K팝스타6'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는 14세 여중생 김윤희가 참가해 태사비애의 ‘이 무대가 마지막이 되더라도’를 열창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SBS '판타스틱듀오'에서 이문세의 파트너로 나와 화제를 모은 실력파 '원일중 코스모스' 소녀였다.

앞서 김윤희는 지난 시즌5에서 긴장한 나머지 노래를 채 부르지도 못한 채 33초만에 탈락한 바 있다. 그는 “’K팝스타’ 무대는 다르다”며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1년간 쌓아온 자신의 실력을 맘껏 뽐내며 완창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합격을 선물했다. 박진영은 "사춘기라서 행운”이라며 “노래에 진짜 감정이 많이 들어 있다"고 칭찬했고, 양현석도 "고음이 자연스럽진 않지만 1년 사이에 성공했다"며 합격을 안겼다. 유희열도 목소리가 예쁘다며 응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