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영화·화보·드라마 올킬 ‘종횡무진 활약’

 

배우 나영희가 영화, 화보,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나영희는 최근 잡지 여성조선 2월호를 통해 내추럴 매니시 룩 콘셉트의 화보와 평소 스타일에 대한 패션 철학을 공개했다.

 

차분한 뉴트럴 톤의 의상을 입은 나영희는 어딘가 공허함이 느껴지는 듯한 그윽한 시선과 도도함을 잃지 않는 눈빛으로 도시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틈틈이 드러낸 자신감 있는 표정과 여유로운 미소 등으로 다양한 변신을 꾀해 나영희 특유의 세련된 여배우 포스가 더욱 돋보이는 동시에 중년 여배우의 아름다움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화보 속 나영희의 모습은 2의 도가니라는 별명과 함께 200만 관객 이상을 영화관으로 불러들이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영화 부러진 화살에서 김경호 교수(안성기)의 부인 역을 맡아 남편을 믿고 지지해 주는 든든한 현모양처 역할을 소화한 것과는 사뭇 다른 시크함을 풍기고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나영희는 김남주, 유준상이 주연을 맡은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유준상의 일가족이자 결정적인 비밀을 간직한 집안의 트러블 메이커 장양실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나영희가 출연을 앞둔 넝쿨째 굴러온 당신오작교 형제들후속으로 오는 2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