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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ㆍ이은형, 9년 연애 마침표 찍고 ‘결혼결혼’

[KJtimes=조상연 기자]'웃찾사 커플' 개그맨 강재준과 이은형이 10여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결혼한다.

강재준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상견례. 결혼. 4대4. 한정식집. 화기애애. 9년 연애 마침표. 다이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강재준과 이은형 커플, 양가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오는 2017년 4월 8일 결혼식으로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사랑을 키워 온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SBS '웃찾사'의 코너 '남자끼리'에서 '재훈재훈' '핵노잼' 등의 유행어를 낳았다.

한편 예비신랑 강재준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1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 2015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비신부 이은형은 2006년 SBS '웃찾사'로 데뷔해 강재준과 함께 2015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