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박기영이 솔로 앨범 ‘자연의 법칙’을 들고 6년 만에 돌아왔다.
신곡 ‘자연의 법칙’은 딸 가현과 함께 완성한 노래다. 앨범 커버로 사용된 서상익 작가의 그림 ‘자연의 법칙’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가사는 자연의 법칙처럼 우리가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이 서로 돕고 이끌며 인간적인 삶을 사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딸 가현의 맑은 목소리로 노랫말을 전해 곡의 순수함을 한층 부각시켰다.
노래 마지막은 마치 대기를 뚫고 나간 순간을 방불케 한다. 폭풍우를 이겨낸 파도와 하늘, 그 사이에 피아노가 떠 있는 듯한 무중력이다. 온 힘을 다해 서로를 이끄는 마음이 하나가 되고 선을 이룬 것처럼 모든 악기와 목소리도 하나로 사라진다.
박기영의 소속사는 “이 곡은 박기영 본인의 이야기 이면서 딸아이가 앞으로 겪게 될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라며 “지금도 혼자 힘들어하고 있는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기영의 싱글 '자연의 법칙'은 19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드라마 OST 등 스페셜 앨범을 제외하면 6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