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인그룹 비에이피(B.A.P)의 뜨거운 상승 기세가 결국 빌보드까지 점령했다.
지난달 26일 비에이피(B.A.P)가 처음 발매한 첫 싱글 앨범 ‘워리어(WARRIOR)’는 빌보드가 발표한 2월 11일자 월드 앨범 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차트가 북미 지역에서의 앨범과 음원 판매량을 취합하는 넬슨 사운드스캔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비에이피(B.A.P)의 ‘워리어(WARRIOR)’가 전세계에서 별도의 앨범을 발매한 것이 아닌 오직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판매된 상태에서 10위 달성이라는 위업을 거둔 것에는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게다가 비에이피(B.A.P)의 데뷔 앨범이 발매된 지는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으며 비에이피(B.A.P)는 여태껏 국내 음악 방송에서의 첫 선과 함께 한 번의 장충체육관에서의 대규모 쇼케이스만을 진행했을 뿐이다.
현재 이 차트에는 소녀시대의 미국 현지 발매 스페셜 앨범인 ‘보이즈(Boys)’가 5위를 기록 비에이피(B.A.P)의 ‘워리어(WARRIOR)’와 함께 한국 앨범이 두 개나 포진되어 K-pop이 세계 제일의 음악 시장인 미국에 입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