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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콘서트 끝까지 하고 싶었지만…이해해줘 고맙다”

e="line-height: 1.4;">[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백지영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e="line-height: 1.4;">백지영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개최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듀엣가요제' MC 성시경, 유세윤과 함께 MC상을 수상했다.

e="line-height: 1.4;">백지영은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지난 10월 콘서트 취소를 이해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콘서트를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생명을 잉태해준 것에 대해 많이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MBC와 너무 좋은 인연인 것 같다. PD님, 작가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e="line-height: 1.4;">백지영은 지난 10월 임신 소식을 처음 전했다. 이에 10월 22일 일산 콘서트 등 ‘2016 전국투어 ANDANTE(안단테)'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해 팬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당시 백지영 본인은 끝까지 공연을 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이 임산부에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소속사의 만류로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line-height: 1.4;">백지영은 앞서 2013년 결혼 당시 임신 소식을 전했다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