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ne-height: 1.4;">[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백지영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e="line-height: 1.4;">백지영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개최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듀엣가요제' MC 성시경, 유세윤과 함께 MC상을 수상했다.
e="line-height: 1.4;">백지영은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지난 10월 콘서트 취소를 이해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콘서트를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생명을 잉태해준 것에 대해 많이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MBC와 너무 좋은 인연인 것 같다. PD님, 작가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e="line-height: 1.4;">백지영은 지난 10월 임신 소식을 처음 전했다. 이에 10월 22일 일산 콘서트 등 ‘2016 전국투어 ANDANTE(안단테)'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해 팬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당시 백지영 본인은 끝까지 공연을 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이 임산부에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소속사의 만류로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line-height: 1.4;">백지영은 앞서 2013년 결혼 당시 임신 소식을 전했다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