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윤제문, 음주운전 공식사과 "영화 관계자에 누를 끼쳐 면목없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윤제문이 8일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서 작년 5월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윤제문은 이날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 공식 행사 시작 전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을 실망시킨 점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영화를 위해 헌신해 온 스태프와 관계자에게 누를 끼치게 되어 정말 면목없다며 사과했다.

 

그는 그동안 깊이 생각하고 반성했다며 잘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제문·정소민 주연의 영화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413일 개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