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 합류

 

배우 오연서가 KBS2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엄청애 여사(윤여정)의 막내딸이자 윤희(김남주)의 막내 시누이 방말숙 역으로 캐스팅되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오연서가 맡은 방말숙은 엄청애 여사(윤여정)가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낳은 늦둥이로 사근사근한 성격에 빼어난 미모와 용광로 애교까지 겸비한 최고의 인기녀.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자신이 가진 미모와 매력을 무기로 대한민국 남자들은 물론 손님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 할 줄 아는 당차고 발랄한 아가씨다.

 

특히 오연서는 엄마의 바다의 고소영, ‘목욕탕 집 남자들의 김희선,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고현정, ‘소문난 칠공주의 최정원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거쳐 간 사랑스러운 철부지 막내딸의 영광을 이어받을 것으로 점쳐지며 일찌감치 국민 막내딸자리를 예약해 놓은 상황.

 

드라마 한 관계자는 오연서는 출연진 중 가장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발굴한 보물이다사랑스러운 국민 막내딸 자리를 놓고 신인 여배우는 물론 인기 아이돌에 이르기까지 100여명이 넘는 후보군 중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탁됐다. 오연서의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귀엽고 서글서글한 눈웃음이 막내딸 말숙 역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오연서는 너무나도 존경하는 대선배님들과 한 식구가 되어 막내딸 말숙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어 꿈만 같고 기쁘다. 설레는 반면 무척 긴장도 되지만 한꺼번에 따뜻한 새 가족들이 생긴 것처럼 든든하다화기애애하고 화목한 넝쿨가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작교 형제들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윤희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