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4시 신주쿠의 한류거리인 신오쿠보에 있는 총각네 대형마트에서 일본에 첫 출시되는 린테우스 96.7 시음회 광고 모델로 블레이디가 팬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총각네 대형마트 팬 사인회장에는 무려 1000명이 모이게 되어 일대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블레이디는 침착하게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대화를 하는 등 성실한 자세로 팬들을 맞이했다.
블레이디는 정말 깜짝 놀랐다. 일본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블레이디는 “아직 많이 부족한 저희에게 관심 가져주신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여 곳 출시될 두 번째 싱글앨범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블레이디 소속사 김태안 대표는 “블레이디의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 우연히 들린 유명한 일본 한류 쇼핑몰 대표가 블레이디의 팬 사인회를 보고 두 번째 싱글 앨범 1만 선주문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25-27일 블레이디가 인도네시아 초청을 받았다. 방송 출현 및 다양한 프로모션 내용으로 방문하게 된다”며 해외 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블레이디는 이번 팬 사인회를 계기로 일본 진출을 본격화 할 생각이다. 세계 12개국 팬이 있는 블레이디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 우뚝 설수 있는 K-POP 블레이디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