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손경식 CJ그룹 회장이 9일 일본정부로부터 욱일대수장(旭日大綬章)을 받았다.
욱일대수장은 일본 정부가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이다. 일본과의 우호증진에 큰 공로가 있는 외국인도 수훈자로 선정한다.
9일 CJ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재임 당시 한일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류 컨벤션인 케이콘(KCON)을 일본에서 매년 개최하며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 상은 이전에 박태준·이훈구·남덕우 전 국무총리, 김수한·이재형 전 국회의장, 한승주 전 외무장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