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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은숙, ‘아침마당’서 어머니 회상

[KJtimes=박선우 기자]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장은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공감토크에는 가수 장은숙, 윤수현, 현미, 방송인 이정섭, 김보화, 작곡가 이호섭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장은숙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생전의 기억을 회상했다. 장은숙은 "일본에서 데뷔할 당시 어머니가 담낭암에 걸리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임종까지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걱정하는 전화가 매일 왔지만 걱정 끼치기 싫어 전화를 피했다"며 "전화를 못 받은 게 아직도 후회되고 불효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은숙은 1977년 동양방송에서 주최한 오디션프로그램 ‘스타탄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가요계에 데뷔해 1995년 일본 토라스레코드의 스카우트 제의를 통해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일본 활동 첫해 신인상을 받았고, 2000년 발표한 '운명의 주인공'으로 방송 및 각종 차트에서 12주 이상 1위를 차지하며 총 25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도 세우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