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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6.9%, '슬기로운 감빵생활' 4.6%...드라마 내용은?

[KJtimes=이지훈 기자]SBS TVtvN이 지난 22일 나란히 새로운 수목극을 선보였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판사판' 1-2회 시청률은 6.9%-8.0%를 기록했다. 전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첫회 시청률(7.2%)과는 비슷하고, 마지막회(9.7%)보다는 낮은 성적이다.

 

방송에서는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가 피의자에 분노해 재판장을 난장판으로 만드는가 하면, 피의자에게 인질로 붙잡히는 등 다사다난한 모습이 드려졌다.

 

tvN'응답하라' 시리즈로 유명한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내놨다. 이 작품은 신인배우인 박해수를 정경호와 함께 주연으로 내세워 화제가 됐다.

 

전날 오후 910분부터 방송한 이 드라마의 첫 방송 시청률은 4.6%(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첫회에서는 프로야구 슈퍼스타 김제혁(박해수)이 여동생 성폭행 시도범을 때려잡다가 과잉방어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KBS 2TV '매드독'7.4%의 시청률로 '이판사판'과 비슷한 성적을 보였다. MBC TV'병원선' 종영 후 아직 새 수목극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로, 이 자리엔 토요극인 '돈꽃'이 재방송됐다. 3.7%.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