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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데뷔 이후 의사 역할 첫 도전

배우 송승헌이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주인공 진혁 역으로 전격 출연을 확정지었다.

 

송승헌은 오는 2012년 상반기 지상파 드라마로 방송될 타임슬립 닥터 진에서 150년 시간을 뛰어넘어 의술을 발휘하는 시공초월 천재 의사 진혁 역을 맡았다. 2011마이 프린세스출연 이후 15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색다른 의학 드라마. 10년간 연재되고 있는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2009년 일본 TBS 드라마로 제작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왔던 작품이다.

 

송승헌이 연기하게 될 진혁은 대대손손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최연소 의대 입학과 최연소 수석 졸업, 최연소 신경외과 과장이란 타이틀을 단 21세기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최고 의사다. 뛰어난 두뇌와 침착함, 빠른 상황판단과 섬세한 손놀림으로 수술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인물. 하지만 뛰어난 의술과는 달리 언제나 성공한 인생만을 살아온 진혁은 남의 실수나 실패를 포용할 줄 모르며, 늘 엄격하고 냉정하게 남을 평가하는 냉철한 인간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으로 인해 상처를 안게 된 진혁은 어느날 신비로운 힘에 이끌려 150년 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오게 된다. 그리고 지금처럼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조선의 모습을 보게 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의료기구와 치료약을 직접 개발하며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게 된다.

 

무엇보다 송승헌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게 돼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마이 프린세스’, ‘에덴의 동쪽’ ‘가을동화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명실공히 확고한 위치로 자리매김한 한류스타송승헌의 과감한 도전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2012년 한국판 타임슬립 닥터 진은 일본 원작을 모티브로 하면서 동시에 사랑이란 감정을 접목시켜 사랑에 혼란스러워하고 가슴 아파하는 애틋한 멜로 부분을 부각시킬 예정. 냉철하고 기계적인 의술만을 펼쳐냈던 의사에서 인간적이고 희망적인 의사로 변모해가며 한 여자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펼쳐낼 송승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변신을 이뤄낼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다정다감한 매력을 지닌 마력남송승헌이야말로 타임슬립 닥터 진주인공 진혁에 적역이다라며 지금까지 메디컬 드라마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명품 의사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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