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보컬리스트 정인이 참여한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메인 테마곡 '어떡해'가 22일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인의 '어떡해'는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의 메인 테마곡으로 지난 15일 첫 방송된 ‘일년에 열두남자’에서는 극 중 미루(윤진서)가 이별 후 슬픈 속마음을 토로하는 장면에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어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킨 바 있다.
정인의 ‘어떡해’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여자의 심정을 풀어낸 애절한 가사와 정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조화를 이뤄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발라드곡이다. 정인은 쓸쓸한 피아노 솔로로 시작하는 인트로에서는 절제된 감정을 표현하는 한편, 후렴구에서는 스트링과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토로하는 듯한 창법으로 곡에 감정의 흐름을 부여해 발라드의 소울풀한 해석이라 할 수 있는 ‘어떡해’를 탄생시켰다.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통해 독특한 창법으로 소울 충만한 스타일을 보여준 정인이기에 정통 발라드 곡인 ‘어떡해’을 어떻게 소화할 지 의문이었으나, 정인은 녹음에 들어가자마자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감정의 절제와 분출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완벽히 곡을 소화해 작곡가 또한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일년에 열두남자’ OST 제작을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여성의 심리를 솔직하게 그린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OST에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정인이 참여하게 되어 OST 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공개되는 정인의 ‘어떡해’를 비롯한 ‘일년의 열두 남자’ OST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판 ‘섹스 앤드 더 시티’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일년에 열두남자’는 연애 초짜 여자와 열두 별자리 남자가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 별자리 연애스토리로 주인공 미루 역 윤진서가 열두 별자리의 남자들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좌충우돌 속성 연애를 하면서 별자리 칼럼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대리만족 시켜준다는 점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단 한번의 연애 경험 밖에 없는 연애 초짜 ‘미루’의 험난한 열두 남자 연애 도전기가 리얼하면서도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질 tvN ‘일년에 열두남자’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되며 정인이 참여한 ‘일년에 열두남자’ OST Part1 ‘어떡해’는 22일 수요일 0시 출시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