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단 한 장면 위해 불철주야 드럼 연습 삼매경

 

MBC 새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의 주인공 주상욱이 환상의 드러머로 변신했다.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기존 실장님 이미지를 벗고 다분한 허당끼로 시청자들에게 맛깔 나는 연기변신을 보이고 있는 주상욱이 최근 홍대 앞 놀이터에서 드럼 스틱을 손에 쥐고 깜짝 연주를 선보여 지나가던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것.

 

이 장면은 극 중 다정한 커플로 등장하는 주상욱과 서현진이 함께 홍대 데이트를 즐기던 중 주상욱이 놀이터에서 신나는 펑크락 공연을 열고 있는 밴드를 보고 달려가 환상의 드럼 연주를 펼치게 되는 모습으로 이날 주상욱의 멋진 드럼 연주는 홍대에 비교적 인적이 드문 시간대인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던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드럼을 배워본 적이 없다던 주상욱은 이 장면을 위해 3주 전부터 전문 드러머에게 강의를 받으며 준비했다. 특히 주상욱은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틈틈이 남는 시간을 드럼 연습에 매진하며 단 한 장면을 위해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주상욱은 촬영 때문에 잠깐 배운 드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드라마 촬영 관계자는 주상욱은 촬영 당일 현장에서도 대기시간 동안 현장에 세팅 된 드럼 주위를 떠나지 않고 열중했다. 무엇보다 바쁜 스케줄 사이에 속성으로 배운 실력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게 연주를 소화해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상욱은 촬영으로 배우게 됐지만 점점 드럼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시간이 많았다면 더 좋은 연주를 들려드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잠깐이지만 팬 여러분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주상욱의 숨겨둔 드럼 연주 실력은 26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고의 한식당 아리랑을 배경으로 매회 환상적이고 맛있는 이야기를 펼쳐내는 신들의 만찬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950분에 방송되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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