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이성민, 대한민국 국왕 캐스팅

 

명품조연 이성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2Hearts’(가제)에 전격 캐스팅됐다.

 

이성민은 해를 품은 달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킹투허츠에서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하에 대한민국 제 3대 국왕 이재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이성민이 연기할 이재강은 국민들의 사랑과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 같은 국왕. 이재강은 아버지 이명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에 어릴 때부터 항상 올바른 모범생으로 살아왔다. 말 안 듣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동생 이재하(이승기)를 누구보다 아끼고 격려해주는 든든한 형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작품들에서 감칠맛 나는 명품 연기를 보여준 이성민이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완성하게 될 대한민국 국왕 이재강의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진지한 듯 하면서도 코믹스런 연기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성민의 매력이 한껏 발산될 전망이다.

 

이성민은 얼마 전 종영한 KBS ‘브레인에서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경외과 의사 고재학 과장으로 열연을 펼쳤는가 하면, MBC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야심찬 대한민국 최연소 대통령 이영찬 역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 호평을 받았다. 대통령과 의사에 이어 대한민국 왕 역할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이성민이 펼쳐낼 흡입력 있는 연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성민은 마이 프린세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순재와 국왕-왕실 비서실장으로 다시 인연을 맺게 된 상황.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이 만나 상승효과를 가져오게 될 두 사람의 앙상블 연기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성민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 냈다. 이번 이재강 역도 개성 있는 국왕의 면모를 그려내게 될 것이다라며 이성민의 투입으로 킹투허츠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킹투허츠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2012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할 기대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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