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싱그러운 봄기운을 가득 담았다. 2012년 3월호 패션 매거진 CeCi에서 미리 다가오는 봄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보인 것.
조윤희는 ‘Whisper in Orange’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메이크업 화보에서 내추럴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살린 봄맞이 메이크업으로 봄의 건강함과 따스함을 표현해냈다.
화보 속 조윤희는 새 하얀 피부톤에 오렌지 빛 블러셔와 립 틴트, 아이섀도우 등으로 봄의 건강함과 따스함, 풍부한 생명력을 표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긴 머리로 목을 감싸고 노란색 종이를 눈가에 붙인 모습은 단순한 메이크업 화보와는 다르게 색다른 재미까지 주고 있다.
이날 조윤희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아티스트 김청경은 CeCi를 통해 “오렌지 컬러는 봄을 듬뿍 담은 따사로운 햇살을 닮았다. 우아하면서도 건강한 에너지를 지닌 배우 조윤희에게 가장 잘 맞는 색감도 봄날의 오렌지 컬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뷰티 화보를 진행한 조윤희는 “아직은 추운 공기가 맴도는 겨울이지만 이렇게 화보촬영에서 피치, 옐로우 등 파스텔 톤의 메이크업을 통해 미리 봄을 맞이하는 것 같아 설레고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며 촬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윤희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김남주의 시누이이자 유준상의 여동생인 방이숙 역을 맡아, 남자들도 버티기 힘들다는 가구 공방에서 7년째 근무하는 솔직 털털한 캐릭터를 맡아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