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에서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의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서현진(하인주)과의 첫 요리 경합에서 전인화(성도희)가 사용할 수 없으니 버리라고 한 망친 두부를 사용해 인절미를 만든 것.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고준영(성유리)이 뜨거운 열기에 손과 팔이 붉게 달아오르면서까지 가마솥의 순두부를 바가지로 퍼내며 두부에 대한 집념을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성도희는 두부를 버리라 명했고 인주 역시 한심한 눈으로 준영을 바라보며 경합을 포기하라 전했다.
하지만 준영은 “할 수 있어. 내가 되게 만들 거야”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자신이 망친 두부를 경합 재료로 사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그녀는 긍정적인 집념으로 두부 떡을 콩가루에 묻힌 인절미를 완성했고, 인주와의 첫 경합에서 이기며 아리랑의 정식 수제자가 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유리의 요리 천재성이 슬슬 드러나는 듯”,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만든 결과이다”, “서현진과의 본격적인 후계자 경쟁이 기대된다”, “망친 두부이니 버리라는 전인화의 말도 안 듣는 고집 있는 캐릭터인 듯”, “실패한 두부를 활용해 경합에서 이길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들의 만찬’에서 성유리가 전인화의 본격적인 수제자가 되면서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들이 벌어질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으며 ‘신들의 만찬’은 매주 주말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