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한국철강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철강협회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정 현 회장과, 오일환 현 상근 부회장, 이병우 현 상무이사를 재선임했다.
오문식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으며, 비상근 부회장에는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감사에는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과 손봉락 TCC동양 회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올해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글로벌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비스 극대화'로 정했다.
철강협회는 우선 올해 철강업계 주요 현안인 수입 피해 최소화와 수출지원을 위해 통상대책위원회 운영을 통한 불공정 수입 대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철강협회는 현재 36개 철강업체를 정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5개 업체 및 단체가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