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2PM 옥택연이 아닌 원티드 전상환을 택했다.
백지영이 오는 3월 31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원티드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BACK TO VINTAGE’에 게스트로 참석 원티드 전상환과 ‘내 귀에 캔디’를 선보일 예정인 것.
이번 ‘내 귀에 캔디’ 무대는 평소 원티드와 친분이 두터운 백지영이 콘서트를 준비하는 전상환에게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백지영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불구하고 직접 안무 지도를 자처하는 등 연예계 소문난 의리녀답게 원티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전상환은 그동안 보여준 젠틀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카리스마 있고 섹시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화끈한 변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원티드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프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원티드는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전 멤버가 모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안 어울릴 듯하면서도 어울리는 백지영&전산환의 무대를 멤버들도 조차도 팬들과 같은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이승기, 강호동, 정일우, 케이윌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내 귀에 캔디’를 선보인 적이 있는 백지영이 전상환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백지영은 원티드 콘서트 무대에서 ‘내 귀에 캔디’ 외에도 본인의 애절한 발라드도 함께 부를 예정으로 콘서트에 참석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원티드 콘서트는 지난 2007년 12월 ‘세븐데이즈 & 원티드’ 콘서트 이후 약 4년 만에 여는 정규 3집 발매 기념 콘서트로 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에 걸쳐 악스코리아에서 개최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