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군복 4종 세트 화제…남성미 물씬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가 밀리터리 아이콘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승기는 해를 품은 달후속으로 1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능청스럽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 역을 맡아 로열패밀리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들과 똑같이 특혜 없는 군복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말년 병장으로서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선보일 예정.

 

무엇보다 이승기는 이 장면을 통해 군복을 입고 경례하고 있는 모습과 전투복을 입고 훈련받고 있는 모습, 내추럴한 활동복을 입고 내부반에 있는 모습 등 군복 4종 세트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승기가 훤칠한 키와 다부지고 탄탄한 몸매로 군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늠름한 자태를 드러낸 것. 특유의 밝고 순수한 미소를 얼굴 가득 머금은 채 남자다우면서도 마력 넘치는 밀리터리 아이콘의 면모를 유감없이 표현했다. 로열패밀리다운 고급스러운 위용을 잃지 않으면서도 각이 제대로 잡힌 군복을 남다르게 표현하며 이승기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셈이다. ‘최상 간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승기의 색다른 변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1일 경기도 양주와 파주에서 진행된 더킹 투하츠촬영 현장에서 군복에 어울리도록 헤어스타일을 짧게 커트한 채 등장해 촬영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승기는 촬영하는 내내 기강이 바짝 들어간 듯 긴장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넉살좋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며 이재하 역을 표현했다.

 

특히 이 날은 2월 중에서도 가장 최저기온을 기록했을 정도로 한파가 몰아쳤던 날. 살을 에는 듯 한 거센 칼바람과 혹독한 겨울날씨 속에서 이승기는 도리어 스태프들을 독려하며 묵묵하게 촬영을 이어가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승기가 능청스러우면서도 표현하는 데 거침없는 남한 왕자 이재하 역에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촬영장에서도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일등공신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변신할 이승기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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