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보건복지정책홍보 유공자 표창 수상

 

적극적인 기부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온 나눔 홍보대사 국민가수 장윤정이 2일 오전 63빌딩 로즈마리 홀에서 열린 보건복지정책홍보 유공자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정책홍보 유공자 시상식은 2011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한 27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윤정은 작년 10월에 열린 나눔대축제 행사 현장에서 자신의 브랜드 김치올레의 김치 5000포기(5000만 원 상당)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장윤정은 지속적인 기부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왔으며, 바쁜 와중에도 라디오 캠페인 목소리 기부, 희귀난치성·소아암 아동돕기 명사애장품 경매 참여 등을 통해 전국적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나눔대축제 홍보대사인 장윤정을 비롯해 배우 권오중, 개그우먼 김지선, 걸그룹 달샤벳 등 홍보대사, 방송 제작진, 보건복지 유관기관 관계자들 27명이 수상했다.

 

장윤정은 나눔은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크고 작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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