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비에이피), ‘개콘’에 뜨다

 

[KJtimes=유병철 기자] 그룹 B.A.P(비에이피)가 지난 4개그콘서트에 출연, 뛰어난 랩 실력과 함께 우월한 기럭지를 재입증했다.

 

후속곡 비밀연애순정마초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B.A.P(비에이피)는 지난 34일 공사창립특집으로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에 출연, 개그맨 황현희와 즉석 랩 배틀을 벌였다.

 

같은 코너에 함께 출연한 동료 개그맨이 황현희, 실력도 없는데 머리 염색이나 하는 아이돌들은 가요계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했다!"라고 소리치자, 황현희도 그렇죠. 실력으로 평가를 받아야죠 아이돌라고 순순히 인정했고 이에 B.A.P(비에이피)가 무대에 등장, "저희가 실력이 없다구요?"라고 반문하며 황현희에게 즉석 프리스타일 랩 대결을 제안했다.

 

황현희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어설프게 부르며 랩을 선보여 관객들의 야유를 받은 반면, 젤로의 화려한 비트박스에 지원을 받은 방용국은 완벽한 랩 실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내었다. 이어 방용국이 “I Say 신발 You Say 벗어를 외쳤고, 이에 B.A.P(비에이피)가 달려들어 황현희의 깔창을 벗기자 황현희와 B.A.P(비에이피)와의 확연한 신장 차이가 드러났다.

 

특히 황현희의 바로 옆에 서 있던 막내 젤로는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182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여실한 신장 차이를 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9주년 공사창립특집으로 방송된 4일의 개그콘서트에는 B.A.P(비에이피)뿐만 아니라, 최근 터치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Miss A(미스에이)감수성에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