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의 일렉트로니카 듀오 DAZE47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윌아이엠 앞에서도 통했다.
지난 2월 29일 밤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린 윌아이엠의 깜짝 클럽 파티에서 2인조 일렉트로닉 듀오 DAZE47이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운 화려한 데뷔 무대로 이날 클럽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DAZE47은 평소 일렉트로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온 배우 도예성과 포미닛 오사카 콘서트 오프닝 DJ으로 서는 등 일본에서부터 여러 파티와 클럽 DJ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DJ Vntrock이 결성한 2인조 일렉트로닉 밴드이다. 한국에서 마이너한 장르로 알려진 일렉트로닉이라는 공통의 음악적 코드로 의기투합한 DAZE47은 이미 언더 씬에서는 여러 차례 디제잉을 선보이며 활동해와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갖췄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날 윌아이엠의 깜짝 클럽 파티에서 DAZE47은 클럽 앤서를 꽉 채운 파티 피플들을 화려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향연으로 몰아넣었다. 처음 이들을 만난 관객들 또한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비트를 만들어내는 DAZE47의 마력에 단시간 내 빠져들며 환상적인 무대를 만끽했다.
DAZE47의 무대는 인트로인 47를 시작으로 ‘WE(Club remix Ver.)’, ‘fukking time’, ‘dirt beat (vntrock remix)', 'for this heaven’에 이르며 빠른 속도로 클럽을 달구었다. 특히 윌아이엠이 특별히 OK한 윌아이엠 노래의 리믹스 버전으로 이날 파티의 무드를 완전히 끌어올리며 ‘윌아이엠의 신선한 일렉트로닉적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 ‘R U Ready?’가 시작되며 슈퍼스타K3의 히로인 크리스티나가 등장하자 무대는 최고조에 치달았다. 이번 무대는 DAZE47이 준비한 깜짝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크리스티나의 파워 보컬과 호흡을 맞춘 일렉트로닉 무대는 그간 본 적 없는 화려함 그 자체였다.
DJ의 Vntrock 노련한 디제잉에 맞춰 도예성은 강렬한 랩을 선보이던 도중 상의를 탈의하며 명품 복근을 공개, 관객들을 더욱 흥분으로 몰아넣었다. 이날 파티에 온 클러버들과 여러 셀러브리티들은 한국에 흔치 않은 일렉트로닉 듀오의 탄생을 지켜보며 ‘진짜 신인 맞아?' ‘윌아이엠 오기도 전에 무대 올킬할 기세’ '훈훈한 얼굴,몸매에 실력까지 갖췄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DAZE47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윌 아이엠과 한 무대에 섰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윌아이엠은 우리의 티져 영상을 직접 YouTube로 보고 감탄을 표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리믹스 무대를 꾸미는 것 또한 흔쾌히 허락했다. 앞으로 매번 더욱 놀랄만한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고 이날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윌아이엠 깜짝 클럽 파티는 윌아이엠의 음악 스타일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입소문을 타고 절찬리에 개최되었으며 킹맥(KINGMCK), M.I.B, 아스트로보이즈(ASTRO VOIZE)의 무대 및 DJ POET, DJ AMMO 등 윌아이엠과 친분 있는 아티스트들이 윌아이엠과 함께 화려한 디제잉의 진수를 보여주며 대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