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데뷔 후 첫 단독 일본 투어

 

[KJtimes=유병철 기자] 인기 걸그룹 시크릿이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지난 해 8월 자신들의 히트곡 중 하나인 마돈나의 일본어 버전을 발매,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9위에 오르며 소녀시대와 카라를 잇는 걸그룹으로 주목 받았던 시크릿이 일본 첫 투어 <Secret 1st Japan Tour ‘SECRET TIME’ 2012>로 일본 팬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다.

 

, 씨앤블루, FT 아일랜드 등 국내 대표적인 가수들이 이미 투어를 진행했던 제프 오사카, 제프 나고야, 제프 도쿄 등의 공연장에서 각각 5, 7, 8일에 걸쳐 펼쳐지는 시크릿의 단독 공연은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이라는 것에 또한 의의를 두고 있다.

 

데뷔 2년 만의 첫 공연이니만큼 2시간을 훌쩍 넘는 이번 공연에는 마돈나’, ‘매직’,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무브등의 히트곡을 비롯 일본에서 발표한 일본어 곡들뿐 아니라 야심차게 준비한 멤버 개개인의 솔로 무대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시크릿은 지난 달 29일에 발라드 싱글 앨범인 코레쿠라이노 사요나라의 발표 시기에 맞춰 일본을 방문, 방송 활동 및 악수회 등의 프로모션과 리허설을 병행하며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