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김용건 향한 ‘폭풍 분노’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연기자 신다은이 폭풍 분노를 불태웠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 30회에서는 경자(박원숙)에게 기태(안재욱)의 체포 소식을 전한 유 단장(김용건)을 향해 불같이 화를 내는 명희(신다은)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전했다.

 

수혁(이필모)의 음모로 빛나라 기획 소속 가수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와 조직 폭력배 수괴 혐의라는 누명을 쓴 기태는 감옥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는 상황에 처했다. 명희는 경자가 걱정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사실을 애써 숨겨왔으나 유 단장이 건넨 신문으로 이를 알게 된 경자는 충격에 쓰러지고 말았다.

 

경자가 쓰러진 것이 유 단장 탓임을 알게 된 명희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유 단장을 불러내 크게 화를 냈다. “엄마 충격 받고 병나시면 아저씨가 책임 질 것이냐, 어떻게 그 연세에 사리 판단도 못 하느냐며 끓어오르는 화를 쏟아낸 명희는 급기야 방 비우고 당장 나가라며 유 단장의 구두를 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거친 폭풍 분노를 폭발시켰다.

 

특히 신다은은 명희의 폭풍 분노 장면을 촬영할 당시 전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펼쳐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아내 감탄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기태가 재판 당일 탈옥을 시도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재기의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55분에 방송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