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열애의 주인공 바닐라루시의 배다해(27)와 코요태의 빽가(29)가 일본으로 동반 출국했다.
두 사람은 5일부터 12일까지 일본에서 진행하는 올리브채널 '잇 시티-일본에서 놀자' 촬영을 위해 5일 오전 인천공항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배다해와 바닐라루시의 멤버 혜라는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로, 빽가는 스타일리스트 자격으로 동행했다.
이날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한 한 방송국 관계자는 "배다해와 빽가가 5일 오전 7시 30분 인천공항에 함께 나타났다. 하지만 이내 곧 남들 눈을 의식했는지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다. 둘 다 후드티를 입고 선글라스나 목도리를 얼굴을 반쯤 가린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열애에 관한 질문에 두 사람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사람은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배다해 소속사은 "빽가와 배다해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 라고 밝혔다. 배다해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놔 ㅠ 간만에 푹 자고 있는데 아침부터 참... 이제 어디 가서 친하다느니 존경한다느니 이런 말도 안되겠군. 아 진짜 어색해서 일 어떻게 하라고...ㅠㅠ"라며 열애설이 터져 곤란하단 입장을 내비쳤다. 정명기 기자 jmk@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