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올해 안에 자위대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 약 10명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일본이 자위대 자위관을 아프간에 파견하는 것은 현지 주재 무관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현지 의료기관에서 교육 훈련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아프간에 자위관을 파견하려고 새로 법을 만들거나 법을 개정하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방위성설치법상 '교육훈련'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해석해 무기를 휴대하지 않은 채 현지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