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완벽한 남장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음악과 퍼포먼스가 가미된 신()개념 서바이벌 뮤직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은아의 완벽한 남장 변신이 나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가 맡은 역할은 귀여운 선머슴 외모에 타고난 끼를 갖춘 정열적인 영혼의 소유자 지승연. 극 중 지승연은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는 음악가 집안의 귀여운 막내딸로 태어나 각종 콩쿠르를 휩쓰는 피아니스트의 길을 가고 있지만 사실 그녀가 원하는 진정한 꿈은 힙합전사가 되는 것. 결국 꿈에 대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한 승연은 영국 음악학교 퇴학까지 불사하며 써니기획에서 주최한 m2 주니어 오디션에 참가,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기존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벗고 신비스러운 꽃아이돌로 변신한 고은아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캐릭터 하나만을 위해 거친 남장까지 불살랐다.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 지승연 역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그녀는 특히 남자배우도 하기 힘든 권투 장면부터 과격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촬영장과 연습실을 오가며 특훈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겉모습부터 내면까지 완벽하게 지승연 역에 빙의된 고은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이쉬한 매력의 이미지 변신은 물론, 극 중 박유환과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서바이벌 뮤직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K-POP 최강 서바이벌>319일 저녁 850분 채널A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