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를 맞아 일본 ‘롤리폴리’ 앨범의 인세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2011년 9월 ‘Bo Peep Bo Peep(보핍보핍)’으로 일본에 첫 데뷔를 하여 한국 걸그룹 사상 최초 오리콘데일리차트와 위클리차트에서 1위를 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그 이후 티아라는 ‘YAYAYA(야야야)’, ‘Roly-Poly(롤리폴리)’ 앨범을 발매하며 일본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티아라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 맞아 그 때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일본팬들이 사랑해준 만큼 우리들도 보답을 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일본 ‘Roly-Poly(롤리폴리)’ 앨범의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일본 소속사측에 뜻을 전달했다.
티아라의 일본 소속사 측에서도 좋은 뜻을 받아들여 티아라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데뷔 이후 받은 많은 사랑을 지하철 공약, 봉사활동공약을 내세우며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 보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 왔고 이번에는 일본팬들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기부단체에 일본 ‘Roly-Poly(롤리폴리)’ 앨범 인세전액을 기부하며 또 한번 개념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티아라 멤버들은 “우리의 기부로 많은 분들의 피해가 사라질 수는 없겠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