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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정겨운 “잊지 못할 완벽한 작품”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정겨운과 김서형이 종영을 단 1회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샐러리맨들의 애환과 사랑, 야망과 성공을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정겨운은 남 부러울 것 없는 완벽남이자 날카롭고 영민한 성격의 캐릭터 '최항우'로 분해 호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악역 아닌 쎈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묘한 매력을 전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을 기다리게 한 장본인 정겨운은 정말 좋은 스태프들과 완벽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 잊지 못할 작품이고 많은 선생님,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정말 좋았다.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샐러리맨 초한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처음에는 단순한 비서 실장으로 보였으나 점차 패권을 장악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급기야는 이덕화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초강수까지 두는 등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줬던 모가비 역의 김서형은 드라마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서형은 악역에서 오는 텐션을 늦추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그런 점들을 시청자 여러분이 좋게, 재미있게 봐주셔서 뿌듯했다. 모가비의 변화에 따라서 연기에 많이 긴장감을 갖고 있었는데 유인식 감독님 이하 많은 스태프들의 호흡이 너무 좋아서 잘 소화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이언트이후로 다시 만나 함께 한 이덕화 선배님과 많은 선배님들, 동료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모가비에게 많은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종영을 맞는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인상적인 연기와 유쾌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정겨운과 김서형의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종영을 단 1회 남겨두고 있다.

 

샐러리맨 초한지13일 밤 9552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