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프리선언을 한 MBC 전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오락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의 MC로 나서는 것.
박은지의 홀로서기는 지난달 박은지가 MBC를 퇴사하고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첫 행보라 더욱 주목된다.
박은지는 아름다운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고 프리선언전에 이미 몇 개 예능프로에 카메오로 출연해 톡톡 튀는 연예 감각을 과시한 바 있다.
박은지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만한 흥미로운 아이템들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락 프로그램 경험이 많으신 대선배님들과 함께라 든든하다.“ 또한 ”선배님들처럼 재밌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크다. 신인의 자세로 선배님들을 따라서 재밌고 신나게 하고 싶다. 진중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톡톡 튀지만 가볍지 않은 박은지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창과 방패> 제작진은 MC캐스팅 배경에 대해 “예측 불허의 프로그램 성격과 무궁무진 가능성을 지닌 박은지의 매력을 접목시켜 극대화 시키는데 있다”면서 “특유의 진지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매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지는 2005년 MBC에 입사, 7년 넘게 '뉴스데스크' 간판 기상 캐스터로 활약하다 지난달 10일 마지막 방송 후 프리선언을 하고,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MBN <창과 방패>는 고사성어 ‘모순’의 의미처럼 어떤 것도 뚫어버리는 창과 어떤 창도 막아내는 방패의 대결로 허를 찌르는 기상천외의 대결을 주제로 하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포멧의 오락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부터 60분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