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입점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학생 이지애씨(24)는 졸업 전 해외 자유여행을 떠나기 위해 온라인 여행사에서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한 번에 해결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여행사에서 해외 호텔 예약 서비스를 확대해 한국어로 쉽게 예약할 수 있고 전화 상담도 가능해 졌기 때문. 또한 예약한 호텔 주변의 명소와 맛집, 교통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준비 과정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씨의 사례처럼 최근 국내 온라인 여행사에서 해외 여행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현지 호텔을 예약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라인으로 해외호텔 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연 평균 증가율이 5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인터파크투어는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를 입점, 국내외 호텔 예약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6월 해외호텔 예약 전문 사이트 아고다에 이어 이번 익스피디아 입점으로 기존 14만여 개의 해외호텔 상품을 20만개로 확대했다. 20만개 해외호텔 상품은 국내 최다 보유 개수. 또한 전화 상담 및 예약 변경 서비스를 강화해 평소 해외 호텔을 예약할 때 불편하게 느꼈던 언어소통 문제나 환율 문의 등도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5천개 이상의 여행상품과 13만개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한 온라인 기반의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로 지난해 7월 익스피디아코리아를 통해 국내에도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입점을 기념해 인터파크투어에서는 댓글 이벤트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 이벤트는 오는 331일까지 진행하며 인터파크 해외 호텔 사이트를 이용 후 불편한 점과 개선할 사항 등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SKONO운동화, 영화 예매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불편 및 개선사항은 오는 4월 예정된 해외호텔 사이트 리뉴얼 시 반영될 예정.

 

이와 함께 항공과 해외호텔을 함께 예약할 경우 5% 추가 할인, 전 세계 호텔 최저가 보상제, 오프라인 특가 요금 출시 등 알뜰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31일까지 해외호텔을 예약할 경우 최대 10%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3~4월 해외호텔 체크인한 고객이 사용 후 2주 내에 상품평을 작성하면 포인트를 2배로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 정영미 팀장은 개별 자유여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과 해외 호텔을 동시에 예약하는 고객 비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입점한 아고다와 함께 익스피디아의 전세계 호텔 네트워크가 인터파크투어의 편리한 인터넷 예약시스템과 큰 시너지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과 호텔을 한번에 구매 하고자 하는 자유 여행객들의 간편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인터파크투어의 호텔 메인 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 여행객에 맞춘 주변 명소, 맛집, 교통 등의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호텔 리뷰, 실시간 호텔 예약자 현황 서비스 등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구성 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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