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달고나> 응원 위해 총출동한 스타들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313일 수많은 스타들이 뮤지컬 <달고나>를 응원하기 위해 VIP DAY 행사에 등장했다. 오지호, 장나라, 최다니엘, 이삭, JOO, 하주연(쥬얼리), 박정철, 이윤미, 최필립, 이동우, 김수철, 김동희, 임예진, 제국의 아이들과 트리탑스까지 참석하여 뮤지컬 달고나 파이팅!”을 외치며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안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극 중 장동건 역을 맡은 배우 홍록기는 제일 먼저 로비에 등장해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그 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미친 인맥을 자랑하는 그는 지인들이 등장할 때마다 직접 포토 존에서 맞이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어 로비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평소 40, 50대 관객층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 <달고나>의 이날 중년 관객들은 가수 김수철, 배우 임예진의 등장에 열광하며 소녀 팬들의 함성을 연상케 했고, 배우 오지호와 최다니엘, 장나라가 등장했을 땐 20, 30대 관객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중년관객들은 커튼 콜 때 일어나 다 함께 춤을 추는 광경을 연출, 스타들도 끝까지 객석을 지키며 공연 중 눈물을 흘리고 소리를 지르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뮤지컬 <달고나>의 프로듀서이자 피엠씨프러덕션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배우 송승환이 등장해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트로트의 황제 박현빈의 첫 뮤지컬 데뷔작이자 배우 홍록기와의 출연으로 많은 이슈를 만들고 있는 복고 뮤지컬 <달고나>528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