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핫핑크 초미니스커트 ‘욕망 패션’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이하늬가 지난 12일 열린 종합편성TV 채널A의 새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제작보고회에서 입고 나왔던 핫핑크 초미니스커트 패션이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하늬는 김치드라마를 부각시키는 레드 빛 미니드레스와 액세서리로 뜨거운 카메라 세례를 받았는데, 행사를 마치고 나흘째가 된 지금까지도 누리꾼들 사이에 패셔니스타” “미스코리아는 역시 다르구나등으로 끊임없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하늬가 맡은 서영주 역할은 일에 있어서도 사랑에 있어서도 절대 양보란 있을 수 없는 인물이다. 성준(한재석)을 두고 금희(박선영)와 삼각관계를 펼치는 동시에 전통 김치를 고수하는 계향(고두심)과 금희에 맞서 진미(김선경)와 함께 김치의 현대화를 주장한다. 소박해 보이는 박선영(황금희)와는 더욱 대조적이었다.

 

결국 이하늬는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순간, 의상으로 향후 드라마에서 나타날 이미지를 단번에 나타낸 셈이다. 선한 주인공들과의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악역, 그리고 김치의 색깔, 그러면서도 역동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위해 타오르는 듯 강렬한 핫 핑크 미니스커트가 제격이었던 것.

 

여타 드라마들의 악역이 그러하듯 성공과 승리에 사로잡힌 악역의 성격을 대변해 줄 일명 욕망 패션을 연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