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알고 보니 만능 재주꾼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천희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 맨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보였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 맨을 통해 ‘It’s Just a Hobby’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이천희가 자신의 실제 취미인 목공예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더욱 눈길을 끈다.

 

평소 대중에게 알려진 바와 같이 목공예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직접 가구를 만드는 취미를 가진 이천희는 화보 촬영 당일 소품으로 놓여있는 공구들을 호기심 있게 관찰하며 촬영이라는 사실도 잊을 정도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촬영장에 놓인 공구 하나하나를 들뜬 표정으로 눈을 반짝거리며 만져보고 사용해보는 이천희의 모습은 아이처럼 순수했다는 후문이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천희는 이제 목공예가 내 특기가 되었다. 가구를 만들 때 재미있고 행복하다라는 말과 함께 집안에 있는 가구도 내가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딸아이의 침대도 내가 직접 만들었다고 말해 만능 재주꾼의 면모는 물론,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매력까지 느끼게 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자신의 집에 맞는 모든 가구를 2년에 걸쳐 만든 사실이 공개 되며 화제를 모았던 이천희는 지금까지 손수 만든 가구만 20점이 넘을 정도로 목공예를 전문적인 취미이자 특기로 삼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이천희는 자신이 만든 가구를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천희는 이번 화보에서 목공소를 배경으로 캐주얼한 티셔츠와 데님 팬츠, 가죽 베스트, 워커, 그리고 올 봄 트렌드로 꼽히는 체크무늬 남방 등의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의 취미생활에 적합한 활동적이고 자유분방한 룩을 연출했다.

 

이천희의 화보는 패션 매거진 코스모 맨의 3월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