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경기 제안공모 2019, 생활 속 소소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는 도가 주제를 제시한 뒤 접수된 아이디어를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평가⋅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 ▲내 주변 생활적폐 개선 아이디어 ▲미세먼지 저감방안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저출산 극복) 활성화 방안 등 세 가지다.
생활적폐는 불법⋅불공정한줄 알지만 이득을 위해 규칙을 어기거나, 잘못인데도 잘못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미세먼지 저감방안은 실질적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감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인구정책은 경기도형 저출산대책사업 발굴을 위해 도내 인구 쇠퇴지역(가평, 연천, 양평, 동두천, 여주, 의왕, 포천, 안성 등)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저출산 극복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제안은 각 주제에 대해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의견이나 단순 건의사항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이어야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면 경기도는 물론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vog.gg.go.kr) 내 ‘공모제안’에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전문가 심사 등 사전심사와 온라인 사전평가를 거쳐 4월말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우열을 가리게 된다.
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 우수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1등 500만 원 등 모두 7팀에게 1,4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종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새로운경기 제안공모 2019는 국민과 함께 경기도의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심사하고 선정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우수제안으로 선정 시 경기도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