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물질 방출량 2배 ‘껑충’

도쿄전력 “대책 강구할 것” 입장 표명

[KJtimes=권찬숙 기자]“폐로작업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이는데 방사성물질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지난 2011년 사고 이후 폐로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출되는 방사성물질의 양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전력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8NHK은 지난 2011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지진해일)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수소폭발이 발생해 폐로가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도쿄전력의 발표 자료를 토대로 방출량을 계산한 결과 지난해 1월까지 1년간 47100만 베크렐 정도에서 올해 1월까지 1년간은 93300만 베크렐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호기 철거작업과 2호기의 원자로 건물의 방사선량 측정조사와 관련된 작업을 할 때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먼지가 날렸기 때문이 아니냐는 견해를 제시하면서 시간당 방출량의 경우 정부 기준을 토대로 엄격하게 책정한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