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투어익스프레스는 봄꽃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 상품 3가지를 선정하여 ‘4명이 가면 1명 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상품으로는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매화꽃 여행이다. 섬진강 청매실 농원, 화개장터, 산수유 꽃 여행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매화는 예로부터 봄을 알리는 전령사의 역할을 했는데 우리나라 매화 축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광양 매화축제이다. 3월이 되면 매화향이 가득한 전남 광양의 청매실 농원을 중심으로 섬진강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자. 이곳은 매화농원들이 위치해 10여 만 그루의 매화나무가 꽃을 피우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어 전남 구례로 이동하여 노랗고 작은 산수유꽃을 볼 수 있다. 전남 구례는 전국 산수유 생산의 70%를 생산하는 곳으로 봄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두 번째 상품은 벚꽃으로 유명한 지리산 쌍계사와 화개장터 그리고 구례 산수유꽃 마을 여행이다. 화개의 꽃길은 이미 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진 길로 마치 꿈길과도 같은 이 길은 서로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두 손을 꼭 잡고 사랑을 맹세하며 낭만적인 이 길을 걷는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기도 한다. 또한 화개마을 사람들이 직접 생산한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을 맛볼 수 있으며 은어회, 재첩국, 참게탕 등 향토음식을 맛보는 꽃 잔치 속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벚꽃축제 중 가장 오래된 진해 군항제는 올해로 50회를 맞는다. 30여 만 그루의 벚꽃이 피는 벚꽃터널로 유명한데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군항제 기간 동안 특별 개방되는 해군기지 사령부의 벚꽃길을 따라서 진행되는 벚꽃버스투어가 유명하며 진해시의 중심 제황산공원에서의 벚꽃길 산책, 드라마 배경으로 나오는 진해여중- 여좌천 벚꽃길을 따라 추억만들기,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길 진해 경화역에서 꽃비를 맞으며 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매화꽃 여행과 쌍계사 벚꽃 여행은 각각 2만9900원, 진해 군항제는 3만5000원이며 5명 신청시 1명은 무료로 진행하는 4+1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