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한채아와 한솥밥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정애연이 가족액터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정애연은 2008'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 이후 4년 만에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첫 회에 깜작 등장해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스튜어디스 역할을 완벽 소화해내며 많은 이들로 하여금 4년 만의 복귀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또한 얼마전 모 월간지 표지를 장식하며 무결점 몸매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정애연은 올초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최근 TV광고와 화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류현경과 레즈비언 커플로 출연, 중성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영화배우 신이,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찍은 발레영화 홀리와 완이에서 완벽한 발레리나로 변신,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애연의 소속사 가족액터스 홍보팀 황주혜 이사는 "배우 정애연은 많은 매력을 가진 배우이다. 연극 '국화꽃향기'에서의 여성적인 면모를 보여주었고,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서의 중성적이고도 팜므파탈적인 매력으로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한 이번 여성동아 화보를 통해 관능적인 섹시미까지 소화해내며 다양한 매력을 표출해냈다. 지난해 연극무대에서 다져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캐릭터의 다양성을 표출해내는 배우로 성장한 정애연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어느 때보다도 큰 만큼 이번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 가족액터스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정애연은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으며 조만간 브라운관을 통해 복귀할 계획에 있다. 배우 정애연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족액터스는 한채아, 문지윤, 김진근, 신수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