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남성미 물씬 넘치는 래쉬 가드(Rash Guard) 자태를 선보인다.
이승기는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능청스럽고 뺀질대는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오는 28일 방송될 3회 분에서 이승기는 블랙컬러의 래쉬 가드를 입은 늠름한 모습을 공개한다. 전신에 밀착되는 파격적인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착용, 우월한 기럭지와 날렵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 그동안 감춰두었던 이승기의 다부진 체격이 공개되며 여심을 발칵 뒤흔들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원도 한 수영장에서 진행된 ‘더킹 투하츠’ 촬영 현장에 이승기는 래쉬 가드를 완벽하게 갖춰 입고 등장,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탄탄함이 묻어나는 야무진 체격의 이승기는 남자답고 터프한 매력을 물씬 풍겨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촬영이 있었던 날은 한파가 몰아치는 매서운 날씨로 인해 물속에 들어가서 촬영해야 하는 수영장 장면 촬영이 다소 힘들었던 상황. 임시방편으로 수영장 물의 온도를 조금 높이게 되자 수영장 전체에 뿌옇게 김이 서리며 몽환적인 분위기의 수영장 장면이 완성됐다는 귀띔이다.
이승기는 평소에도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으로 꾸준한 체력관리를 하고 있을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한 배우라는 전언. 어떤 어려운 장면 촬영에서도 주저함이 없는 이승기는 언제 어디서나 특유의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을 발휘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키는 일등공신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승기는 능글거리면서도 대책 없이 안하무인인 남한왕자 이재하와 200% 싱크로율이라고 느껴질 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항상 해맑은 웃음으로 촬영장에 등장하는 이승기로 인해 스태프들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 열정만큼이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승기의 연기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스토리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