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패션위크 진출(?)

 

[KJtimes=유병철 기자] 뉴욕 상류층 럭셔리의 아이콘이자 패션계의 거물로 우뚝 선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리버치가 SBS 드라마 패션왕에 패션 멘토로 출연한다.

 

토리 버치는 미국 사교계 패셔니스타 토리 버치가 2004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런칭한 브랜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9년 런칭 후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패셔니스타들과 셀러브리티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제품이 출시 될 때마다 품절 현상을 보이고 있는 명품 브랜드이다.

 

토리버치의 패션왕촬영은 미국의 인기드라마 '가십걸'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패션위크 기간인 216일부터 22일 사이에 뉴욕의 한 호텔에서 이루어졌다. 토리버치는 패션왕의 출연제의를 받고 자신이 평소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던 한국과 한국의 패션업계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의 스토리에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패션왕에서 토리버치는 뉴욕 패션스쿨의 학장으로 출연한다.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패션의 본고장 뉴욕에서 고군분투하며 꿈을 키워가는 이가영(신세경)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재능에 놀라워하며 그녀의 재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멘토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토리버치는 신세경에 대해 매우 감각적인 여배우이며 글래머스한 매력이 넘치는 보석 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이다. 어떠한 옷을 입어도 잘 어울려 다음에 우리 브랜드와 꼭 작업해보고 싶다라고 극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예정보다 길어진 드라마 촬영에도 토리버치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현장스텝들을 배려하는 모습에 현장스태프들은 외모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역시 세계적인 패션계의 거장답다라고 감탄했다.

 

토리버치는 이런 멋지고 흥미진진한 일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패션왕의 젊은 배우들의 재능은 매우 뛰어났고 그들은 세트장에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다 주었다. 이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진정한 패션퀸 토리버치 특별출연으로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패션왕’ 3회는 326일 밤 955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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