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폭풍 눈물 연기

 

[KJtimes=유병철 기자] 싱그러운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K-팝 최강 서바이벌>에서 털털하고 선머슴 같은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은아가 폭풍 눈물 연기를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성스럽고 매혹적인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고은아가 <K-팝 최강 서바이벌>에서 외모부터 말투, 표정까지 넘치는 끼로 중무장한 지승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폭발적인 눈물 연기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환(강우현)과 팽팽한 긴장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고은아는 슬픔이 가득한 표정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모습으로, 특히 그렁그렁 눈물이 가득 고인 두 눈에 강우현(박유환)을 향한 원망의 감정이 가득 느껴져 있어 두 사람에게 펼쳐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우현의 노예가 되어 티격태격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줄 이들 사이에 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오는 26일 방송될 3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터지는 감정을 완벽하게 조절하며 눈물 열연을 선보인 고은아는 제작진들로부터 역시 고은아다. 특유의 밝고 건강함이 매력인 선머슴 지승연과는 또 다른 극적인 감정을 잘 표현해줬다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매 장면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고은아의 파격적인 변신들은 시청자들에게도 열렬한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고은아의 변신 흥미롭게 잘 지켜보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여배우의 남장 변신이 볼 때마다 놀랍다”, “은아언니! 이제 은아오빠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등의 의견을 보내고 있다.

 

고은아의 폭풍 눈물 열연에 얽힌 우승(우현-승현)커플의 복잡미묘한 에피소드는 26일 밤 채널 A 월화드라마 <K-팝 최강 서바이벌> 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